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 어인 해적단 (문단 편집) == 패배 플래그 == >[[우라시마 타로|너희들은 열어서는 아니 될 상자를 열어, '''힘을 얻었다며 어리석은 꿈을 꾼 것이다몽.''']] >---- >66권에서 늙어버린 호디 일당에게 한 넵튠의 일갈. 신 어인 해적단 간부들은 결국 밀짚모자 일당에게 패배하고 용궁 왕국 감옥에서 흉약의 부작용으로 늙어버렸는데, 이 때 넵튠이 한 위의 말이 가장 이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인간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않고, 그저 인간을 미워하는 것이 목적일 뿐, 온갖 과대망상만으로 일을 진행해왔다.[* 아론과 비교하면 천지차이인데 아론은 인간에 대한 증오룰 끝내 버리지 못했을 망정, 위대한 항로에서 해군들과의 교전을 통해 [[볼사리노|종족 차이를 넘어서는 자기 이상의 괴물]]들이 즐비하고 있음을 깨닫고 무조건적으로 적대하는 것이 아닌 회유를 통해 적을 만드는 것은 최대한 피해왔다.] 그리고는 극심한 부작용을 가진 E.S의 효과를 자기 힘으로 착각하여 세계를 노리겠다는 한심한 짓이나 저지르고 끝났다. 원피스 세계관을 아는 팬들은 눈치 챘겠지만 '''이 해적단은 패배 플래그를 수도 없이 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일을 생각없이 처리한다. 일단 아론을 무너뜨렸다는 루피에게 적대적인 관심을 보인 것부터 패배 플래그다. 징베의 2가지 전언 중 하나가 호디와는 싸우지 말라는 내용이었는데, 이것은 '녀석이 강해서 위험하니까 덤비지 말라' 라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이 어인을 쓰러트려서는 안 된다'라는 의미였다. 다시 말해 루피와 붙으면 호디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당장 호디는 어인족에게 유리한 수중에서 인간인 조로와 싸웠음에도 한 합만에 치명상을 입고 사실상 패배하였다. 용궁 왕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반더 덱켄 9세와 손을 잡은 것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반더 덱켄이 시라호시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잡은 것이지만, 작중 진행 내용을 보면 사실상 따로따로 놀고 있다. 간부들도 그냥 피해도 되는 공격을 굳이 부하를 방패 삼아 막거나 인간을 증오하라면서 자기 부하들을 학살하는 등 툭하면 부하들 목숨을 마음대로 다루면서 마구 죽거나 다친다. 집단의 기강을 위해 본보기로 삼는 것도 아니고 자기 마음대로 부하 팀킬을 저지르니 애초에 제대로 된 집단으로서 운영될 리가 만무하다. 보다 보면 부하들은 대체 왜 저런 간부들 밑에서 일할까 싶을 정도.[* 단적인 예로 [[오토히메(원피스)|오토히메]]가 인간의 손에 살해당한 것과 그럼에도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나오는 왕족들에게 질려서 신 어인 해적단에 들어간 자들도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호디가 오토히메를 죽였다는 사실을 듣고도 호디에게 반기를 든 자가 한 명도 없었다.][* 신 어인 해적단이 몰락했을 때 호디가 무서워서 따랐다고 말하는 놈이나 차라리 넵튠 밑에서 법을 따르는 것이 낫다고 하는 놈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협박을 받아 강제로 따른 자들도 있는 것 같다.] 루피를 상대하는 것부터가 패배 플래그라고 할 수 있지만, 만약 루피와의 대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세계관을 생각해볼 때 호디 존스에게는 패배 플래그가 4개나 있었다. * [[사황]] [[샬롯 링링]]의 [[빅 맘 해적단]]: 현재 어인섬은 빅 맘의 보호 아래 놓여 있다. 빅 맘이 어인섬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몰라도, 빅 맘은 어인섬 내부의 과자 공장에 상당히 주목하고 있기에 어인섬 내부에 변화가 일어나면 즉시 눈치챌 가능성이 크며, 호디 존스의 행동은 그녀로부터 섬 하나를 빼앗겠다는 행동이다. 신 어인 해적단 같은 듣보잡 집단이 사황에게 반기를 든다면 당연히 반격에 나설 수 밖에 없을 터. 거기다 간부 중 다루마는 어인섬의 과자 공장을 망가뜨렸고 빅 맘은 어인섬의 과자를 엄청 좋아한다. 이것만 봐도 이 해적단의 운명은 어찌 될지 뻔히 보이는 상황. 이 해적단은 아무리 오래 끌어봐야 간부가 나타난 순간 본편의 카리브처럼 즉결 처분되었을 거다. 특히 [[샬롯 오븐]]이 가진 [[열열 열매]]의 능력이라면 그렇게 자랑하고 떠들던 수중전'''조차''' 순식간에 작살나고 [[샬롯 카타쿠리]]가 패왕색 패기를 쓰면 신 어인 해적단은 그 즉시 전멸할 게 뻔하다. 덤으로 샬롯 링링은 어디까지나 과자 공장에 주목하는 거지 어인섬 자체나 주민들을 신경쓰는 건 아니므로 최악의 경우 신 어인 해적단에 휘말려 어인섬 주민들 전체가 생고생을 해야 한다. * [[혁명군]]: 사상의 위험성을 생각한다면 혁명군에게 '''위험인물로 찍혀''' 바로 박살나게 된다.[* 애초에 혁명군의 목적은 부패한 윗사람에게 맞서는거지, 세계정부 붕괴 자체가 아니다.] 혁명군 간부급의 정예인원[* [[엠포리오 이반코프]]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빠르다. [[바솔로뮤 쿠마]]도 원래 혁명군이었다는 것을 떠올리면 혁명군 간부의 전투력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이 출동하면 껌도 안 되는 녀석들이다. 그나마 혁명군은 가장 나은데 빅 맘 해적단이나 세계정부에 비해서는 신 어인 해적단과 무관한 일반인에게는 아무 해도 끼치지 않을 확률이 가장 높다. *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 호디 존스가 하려는 행동[* 세계정부 가맹국의 왕가를 제거한 후 멋대로 그 자리에 앉으려 했으며, 세계회의에 가서 회의에 참석한 다른 나라의 왕가들까지 다 죽이려고 했다.]은 완벽하게 세계정부에 반역하는 행위이고, 놈이 자랑하는 병력 10만도, 루피의 패왕색 패기[* 심지어 이 패왕색은 어인섬 광장에 모인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억제한 것이다.]에 반이나 쓸려나가기 직전 조로가 지적한 대로 어중이떠중이가 대부분이라 해군과 대적하는 건 무리다. 이렇게 되면 해적에게 인정사정 없는 해군에게 어인섬은 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되었을 것이다. 즉, '''사황과 혁명군을 적으로 돌리는 상황에서 해군 본부도 적으로 돌리게 된다'''는 소리다. 게다가 이후 [[레벨리]]의 실체가 밝혀졌는데 각 국왕들은 각국 최고의 전사들에게 호위받고 개중에는 '''[[퀴로스]]'''같은 괴물도 존재할 수 있으며, 자국 호위대가 없으면 실력있는 해군 중장들이 파견되기도 한다. 위치가 성지 마리조아이기에 최강의 사이퍼 폴인 '''CP0'''가 포진하고 있으며 심지어 '''해군 대장'''이 1분 거리에 상주하고 있다. 전사가 아닌 왕족들이 모이는 회의라서 요리하기 쉬울 거라 생각했나 본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 거지만 레벨리는 과도할 정도로 탄탄하게 호위한다. 잘 속여서 회의장까지 들어간다 할 지라도 들어갈 수 있는건 호디와 간부들 몇 명 정도가 한계일 텐데, 이 정도면 '''날뛰기 시작하는 순간 [[임펠 다운]]으로 끌려가는 게 다행'''일 정도로 정리당해도 이상할 게 없다. 하다못해 선장인 호디 존스가 존경하는 아론마저도 세계정부 휘하의 해군만은 뇌물을 줘가며 회유했다는 점을 보면 처세술이 멍청할 정도로 나쁘다고밖에 평가할 수 없다. 게다가 마리조아는 어인들의 홈그라운드인 바다도 아니라서 예를 들어 만에 하나 사카즈키가 어인섬까지 출두하여 싸운다면 어인으로 구성된 신 어인 해적단은 사카즈키에게 불리한 수중전(사카즈키는 능력자이므로 아무리 해군 원수라도 수중전이 되버리면 답이 없다.)을 강요할 방법이라도 있지 마리조아에서는 수중전은 커녕 자기네들이 양학당하는 것만 피해도 용하다. * [[에너지 스테로이드]]: 이들의 힘은 약에 너무 크게 의존하여 강화됐을 뿐이며, ES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저기까지 가기도 전에 노화되어 감옥행 확정이다. 늙으면 당연히 날뛰거나, 움직이기는커녕 제대로 서있을 힘도 없을 테고 그쯤 되면 일개 병사들 정도로도 이들을 두들겨 패고도 남을 것이다. 아니, 병사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일반 시민 몇 명만 나서도 금방 제압당할 것이다. 작중에서 부작용이 일어난 것은 밀짚모자 일당이 떠날 때 쯤이었으므로 길어야 사흘 나흘 정도 어인섬을 지배하는 게 한계인, 문자 그대로 [[삼일천하]]다. 어떻게 보면 호디가 루피와 싸운 것은 어인섬 입장에서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고 끝나는 방식이었다. 이 해적단은 세계정부를 정복한다는 거창한 계획을 꿈꾸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계획조차 없는 사상누각에 불과했다.[* 당장에 아론조차 살아남기 위해 부패한 해군장교 네즈미에게 열심히 뇌물을 바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잘 보여준다. 애당초 간부들부터가 어인가 출신에 딱히 어인섬 말고 접해본 게 없는 우물 안 개구리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날뛰다가 모조리 몰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어인섬까지도 연루될 수 있었으므로 이들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저지당한 것은 어인섬으로서 다행인 일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인족의 번영이 아니라 어인족의 파멸을 초래했을 것이다. 그나마 이 모든 패배 플래그에도 불구하고 신 어인 해적단이 사황급 세력이거나 하다못해 사황급 강자라도 있었다면 저 패배 플래그들은 어느 정도 상쇄될 수라도 있는데[* 예를 들어 빅 맘은 같은 사황급 세력이면 어인섬과 그 과자 공장을 포기했지 공격했다가는 이기든 지든 다른 사황들(카이도, 샹크스, 티치)에게 빈틈을 보일 게 뻔하다.] 신 어인 해적단은 실상 숫자만 빼고 보면 클리크 해적단처럼 숫자만 많고 내실은 빈약한 수준이다. 하다못해 [[클리크 해적단]]은 하필 만났던 상대가 [[쥬라큘 미호크|사황급 강자]]라서 지는 게 너무나 정상이었고 루피와의 대결에서도 어마어마한 페널티를 잔뜩 받았기에[* 애당초 [[클리크(원피스)|클리크]]는 굶어죽은 선원까지 나올정도로 매우 오래 굶어 몸에 힘 자체가 없을것이 뻔하며, 상디가 준 밥 한 끼만 먹고 싸웠다. 이러면 체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외에도 페널티를 잔뜩 받았으니 그야말로 최악의 컨디션인 셈.] 이해가 되지[* 특히 리더인 클리크는 또 호디 존스처럼 도핑빨도 아니라서 오히려 그 악명과 강함이 저평가된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신 어인 해적단은 풀전력에 전투 당시 한정으로는 저 패배 플러그들이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더욱이 있는 인적자원 활용도 못했고 어인족들 인심도 얻지 못했다. 분명 신 어인 해적단이 결성된 원인과 7만이나 되는 어인들이 모일 수 있던 데에는 어인우월주의에 인간혐오가 작용했고 과정이 어쨌든 그것이 신 어인 해적단이 목적을 향해 움직이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 문제는 선장인 호디 존스와 간부들의 태도. 호디 존스와 간부들은 모두 어인우월주의에 빠진 채 인간에 대한 광적인 증오에만 신경쓰지 어인족을 위하는 짓이 하나도 없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인간이든 어인이든 인어든 같은 해적단원이든 아니든 가리지 않고 잔혹한 대우를 한다, 그게 설령 말실수라고 할 지라도. 그런데 인간에 대한 증오를 계속하여 유포한다면, 예를 들면 오토히메 암살 건처럼 인간에게 우호적인 어인들을 암살하며 그 죄를 인간에게 덮어씌우는 등으로 어인들로 하여금 인간들에 대한 증오를 계속 키우고 어인과 인간의 충돌에서 정의의 사도마냥 행세했다면 어인족 민심만은 확실히 잡을 수 있었을텐데 하다못해 아론처럼 부하들이라도 아껴줬다면 부하들이 마지막 순간, 외면하지 않았을 텐데[* 승패에는 영향을 못 끼쳤지만 간부들이 쓰러지자 어느 누구도 간부들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 막장 짓거리들 때문에 어인들의 제국을 건설한다는 원대한 꿈과는 달리 어인들 중 일반인들은 신 어인 해적단을 싫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